국고채와 CD 금리 최신 수치와 내 통장 영향

대출 이자 안내 문자를 받고 고개를 갸웃하셨나요

국고채 금리(3년) 추이 그래프: 2025년 10월 2.60%에서 2026년 10월 3.86%로 올랐어요2.53.03.54.02025.102026.42026.103.86%국고채 금리(3년) (단위: %)

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기준 시점 2026년 10월

국고채 금리(10년) 추이 그래프: 2025년 10월 2.93%에서 2026년 10월 4.21%로 올랐어요2.53.03.54.04.52025.102026.42026.104.21%국고채 금리(10년) (단위: %)

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기준 시점 2026년 10월

CD 금리(91일물) 추이 그래프: 2025년 10월 2.55%에서 2026년 10월 3.25%로 올랐어요2.42.62.83.03.23.42025.102026.42026.103.25%CD 금리(91일물) (단위: %)

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기준 시점 2026년 10월

지표최근전월(한 달 전)전년 같은 달(1년 전)
국고채 금리(3년)3.86%3.99% (-0.13)2.60% (+1.26)
국고채 금리(10년)4.21%4.45% (-0.24)2.93% (+1.28)
CD 금리(91일물)3.25%3.17% (+0.08)2.55% (+0.70)

기준 시점: 국고채 금리(3년) 2026년 10월, 국고채 금리(10년) 2026년 10월, CD 금리(91일물) 2026년 10월

은행에서 날아온 금리 변동 알림 문자를 보며 한숨을 내쉰 경험이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기준금리가 그대로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내 대출 이자는 왜 달라졌는지 답답하셨을 텐데요. 우리가 은행 창구에서 마주하는 대출과 예금 금리는 기준금리 하나만으로 정해지지 않아요. 시장에서 매일 거래되는 국채나 증서의 금리가 매달 반영되기 때문이에요.

금융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국고채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바로 그 기준이 되는 지표예요. 나라가 보증하는 채권의 금리와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증서의 금리가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은행 이자가 오르내려요. 숫자가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를 알면 내 통장의 잔고가 왜 줄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시장금리 통계에 최근 수치가 새롭게 올라왔어요. 채권과 단기 자금 시장에서 자금이 어떤 비용으로 오갔는지 보여주는 핵심 숫자인데요. 굳이 어려운 경제학 이론을 꺼내지 않아도 지금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답니다.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보다 살짝 내려앉았어요

국가가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국고채라고 불러요. 부도 위험이 거의 없어서 모든 금융 거래에서 가장 믿을 만한 잣대로 쓰이는데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26년 10월 기준으로 3.86%를 기록했어요. 전달인 2026년 9월의 3.99%와 비교하면 0.13%포인트 내렸어요.

더 긴 기간을 기준으로 하는 국고채 10년물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어요. 2026년 10월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21%로 집계되었는데요. 바로 전월인 2026년 9월의 4.45%에서 한 달 사이에 0.24%포인트 내렸어요. 3년물보다 만기가 긴 채권의 금리가 지난달보다 조금 더 큰 폭으로 떨어졌음을 보여줘요.

이렇게 중장기 채권 금리가 전달보다 내려간 것은 채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자금 사정이 전달보다 숨통이 트였다는 뜻이에요. 보통 금융권에서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을 정할 때 이 국고채 금리를 기준선으로 많이 활용해요. 지난달과 비교해 중장기 시장금리의 오름세가 일단 멈추고 살짝 숨을 고른 모습이에요.

작년 가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언덕 위에 있어요

전달과 비교했을 때는 국고채 금리가 조금 떨어졌지만, 시야를 작년 가을로 넓히면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져요. 2025년 10월 당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60%에 머물러 있었어요. 지금의 3.86%와 대조해 보면 전년 같은 달 대비 1.26%포인트나 올랐어요. 그동안 채권 시장의 자금 조달 비용이 훌쩍 뛴 셈이에요.

국고채 10년물 역시 작년 가을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여줘요. 2025년 10월에는 2.93%에 머물렀는데요. 2026년 10월에는 4.21%를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달보다 1.28%포인트 올랐어요. 3년물과 10년물 모두 작년 이맘때와 견주면 뚜렷하게 높은 자리에 올라와 있어요.

고정금리로 돈을 빌려둔 분들은 이 차이를 고스란히 체감하고 계실 거예요. 작년 가을 이후 대출을 새로 알아보셨거나 만기를 맞이한 분들의 이자 부담이 커진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어요. 전달보다 살짝 내렸다고는 해도 작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금리 환경이 이어지고 있어요.

단기 기준이 되는 CD 금리는 오히려 올랐어요

국고채가 중장기 대출의 나침반이라면 단기 대출과 변동금리의 대표 주자는 바로 CD 금리예요. CD는 은행이 정기예금에 양도성을 부여해 시장에 파는 증서인데요. 주로 91일 만기 물량이 은행 변동금리 대출의 주요 기준 지표로 쓰여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CD 91일물 금리는 2026년 10월에 3.25%를 기록했어요.

흥미로운 점은 국고채와 정반대로 움직였다는 사실이에요. 2026년 9월의 3.17%와 비교하면 한 달 만에 0.08%포인트 올랐어요. 장기 채권 금리가 전달보다 내려앉는 동안 은행들이 단기로 돈을 구하는 비용은 오히려 살짝 비싸졌다는 뜻이에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CD 금리는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했어요. 2025년 10월에 CD 91일물 금리는 2.55% 수준이었는데요. 2026년 10월의 3.25%와 비교하면 전년 같은 달 대비 0.70%포인트 올랐어요. 단기 자금 시장에서도 작년 같은 달보다 자금을 융통하는 비용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장기 지표와 단기 지표가 엇갈릴 때 내 통장은 어떨까요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보다 내렸는데 CD 금리는 지난달보다 오르면서 방향이 서로 엇갈렸어요. 금융 시장에서는 만기가 서로 다른 자금마다 돈이 돌고 빠져나가는 사정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종종 벌어져요. 장기 자금을 조달할 때 드는 비용은 숨을 죽였지만, 석 달짜리 초단기 자금을 확보하는 비용은 다소 빡빡해진 결과예요.

이런 엇갈림은 여러분이 갖고 계신 대출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가져와요. 장기 국고채 흐름을 타는 고정금리형 대출은 전달보다 계산 기준이 살짝 낮아질 수 있는 반면, CD 금리를 추종하는 단기 변동금리 대출은 전달보다 이자가 늘어날 수 있어요. 같은 은행에서 돈을 빌렸더라도 계약서에 적힌 기준 지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정반대의 알림 문자를 받게 되는 이유예요.

다음에 금리 통계가 발표될 때는 국고채와 CD 금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아니면 이번처럼 단기 지표와 장기 지표가 서로 다른 길을 가는지 비교해 보시면 돼요.

참고 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 국고채 금리(3년)(2026년 10월 기준), 국고채 금리(10년)(2026년 10월 기준), CD 금리(91일물)(2026년 10월 기준) · ecos.bok.or.kr
이 글은 공개 통계를 설명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